식물을 키우는 것은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식물은 공기를 정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실내를 아름답게 꾸밀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식물이 쉽게 키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식물에 따라서 빛, 물, 온도, 습도 등의 요구사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식물을 키우기 전에는 식물의 특징과 관리 방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식물 중에서도 인기가 많고 쉽게 키울 수 있는 금계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계국은 원래 동남아시아와 호주에서 자라는 열대 식물로, 꽃이 없는 대신 잎이 아름답고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계국은 영어로 Pothos라고도 하며, Devil's Ivy, Money Plant, Silver Vine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금계국의 역사
금계국은 우리나라의 토종식물로, 노란 꽃을 피우는 초본식물입니다. 금계국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금계국은 옛날부터 약용으로도 쓰였으며, 꽃말은 '행복'입니다.
그런데 금계국과 비슷한 모양의 꽃이 또 있습니다. 바로 큰금계국이라는 식물인데요, 이 식물은 원래 북미에서 왔으며, 1900년대 초에 장식용으로 들여왔습니다. 큰금계국은 금계국보다 꽃이 크고 색깔이 밝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재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큰금계국은 적응력과 번식력이 강해서, 우리의 토종 고유식물인 금계국의 서식지를 침범하고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 귀화식물이 되었습니다.
식물의 진화 과정을 살펴보면, 초기의 녹조류로부터 이끼, 선태식물, 석송속, 양치류, 겉씨식물 등을 거쳐 현재의 속씨식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속씨식물은 씨앗을 꽃과 열매 안에 보호하고 전파하는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 속씨식물 중에서도 초본식물은 줄기에 목재를 형성하지 않고 유연하고 부드러운 식물입니다. 초본식물은 한해살이, 두해살이, 여러해살이로 나뉘며, 금계국과 큰금계국 모두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입니다.
이렇게 보면 금계국과 큰금계국은 비슷한 종류의 식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역사와 유래는 매우 다릅니다. 금계국은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문화와 함께 오랜 세월을 거쳐온 토종 식물입니다. 반면 큰금계국은 외래로 들어온 식물로서, 우리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금계국과 큰금계국을 구분하고, 토종 식물을 보호하고 가꾸어야 합니다.
금계국의 장단점
금계국의 장점
- 빛에 대한 요구사항이 낮습니다. 금계국은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창가나 책상 위 등 어디에나 두어도 괜찮습니다. 단, 너무 어두운 곳에서는 잎의 색상이 바래거나 성장이 느려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물에 대한 요구사항이 낮습니다. 금계국은 건조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기 때문에,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너무 많이 물을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일반적으로는 흙이 마르면 물을 주면 됩니다.
-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납니다. 금계국은 공기 중의 유해 가스들을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포름알데히드, 벤젠, 자일렌 등의 화학 물질들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실내 공기를 개선하고 건강에 좋습니다.
- 장식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금계국은 잎이 크고 다채롭기 때문에, 화분에 담거나 벽걸이로 만들거나 줄기를 연결하여 커튼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실내를 생기있고 화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금계국의 단점
- 독성이 있습니다. 금계국은 잎과 줄기에 칼슘 옥살레이트라는 결정체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결정체는 인체나 동물에게 섭취하면 입 안이나 목을 자극하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계국을 키울 때는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 병충해에 취약합니다. 금계국은 너무 습한 환경이나 과습 상태에 놓이면 병균이나 해충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귀뚜라미, 진딧물, 뿌리썩음병 등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금계국을 관리할 때는 환기를 잘 시키고, 물을 적당히 주고, 병충해가 발견되면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금계국의 특징
- 잎 : 금계국은 기저잎과 줄기 잎이 모두 있고, 잎의 길이는 4~7cm입니다. 잎은 마주나고 깃꼴겹잎으로, 잎맥은 뚜렷하고 털이 있습니다.
- 꽃 : 금계국은 6~7월에 개화하며, 꽃차례는 국화형으로, 꽃받침은 둥글고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에는 8개의 설상화가 있으며, 설상화는 노란색이고 가장자리가 4~5개로 갈라져 있습니다. 설상화의 밑부분에는 자잘한 붉은 길색 무늬가 있습니다. 꽃받침의 중앙에는 수많은 관상화가 있으며, 관상화는 황금색이고 털이 없습니다.
- 열매 : 금계국은 열매차례로, 열매는 작고 검정색입니다. 열매에는 작은 날개가 있으며, 바람에 의해 흩어집니다.
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원산지는 중국과 일본입니다. 꽃말은 '고귀한 사랑'이며, 꽃 색깔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 노란색은 '행복', 분홍색은 '사랑', 흰색은 '순수'를 상징합니다. 금계국은 9월부터 11월까지 꽃을 피우며, 꽃잎이 많고 복잡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금계국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며, 건조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을 좋아합니다.
금계국 키우는 방법
첫째, 금계국은 따뜻하고 습한 기후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실내로 옮겨주고, 여름에는 그늘진 곳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금계국은 햇빛을 잘 받아야 하므로, 남향이나 동향의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해야 합니다.
둘째, 금계국은 충분한 물을 주어야 합니다. 흙이 마르면 바로 물을 주고, 뿌리가 썩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배수구가 있는 화분에 심어야 합니다. 또한 금계국은 습도가 높아야 하므로, 가끔씩 잎에 물을 뿌려주거나 습기가 있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금계국은 적절한 비료를 주어야 합니다. 금계국은 꽃과 열매를 많이 달기 때문에 영양분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꽃과 열매가 맺히는 시기에는 과일용 비료를 주고, 나머지 시기에는 일반 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면 됩니다.
넷째, 금계국은 적절한 잘라내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금계국은 자라면 자를수록 더욱 강해지고 꽃과 열매가 많이 달립니다. 그래서 가지가 너무 길어지거나 약해지면 잘라내주어야 합니다. 잘라내기는 봄이나 가을에 하는 것이 좋으며, 가위는 깨끗하게 소독해야 합니다.
다섯째, 금계국은 병충해를 예방하고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금계국은 병충해에 취약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 조치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병충해는 진드기와 귀뚜라미로, 이들은 잎과 줄기를 먹어서 식물을 약화시킵니다. 이들을 방지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살충제를 사용하거나, 물에 담가서 씻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 햇빛: 금계국은 충분한 햇빛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4~6시간 정도의 직사광선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강한 햇빛은 꽃잎이 타거나 색이 바래게 할 수 있으므로, 낮에는 그늘진 곳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 물: 금계국은 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흙이 거의 마르기 전에 적당량의 물을 주어야 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거나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잎이나 꽃에 물기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영양: 금계국은 비료가 필요합니다. 꽃이 피기 전에는 질소 함량이 높은 비료를 주고, 꽃이 피면 인산칼륨 함량이 높은 비료를 주어야 합니다. 비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면 충분합니다.
- 가지치기: 금계국은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가지치기를 하면 꽃이 커지고 많아집니다. 가지치기는 꽃이 피기 전에 하면 좋으며, 약한 가지나 병든 가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금계국의 주의사항
- 병충해: 금계국은 병충해에 취약합니다. 특히, 잎말림병, 붉은거미, 진딧물 등이 자주 발생합니다. 병충해가 발생하면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잎말림병은 환기와 습도를 조절하고, 붉은거미와 진딧물은 살충제를 사용하여 방지하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
- 겨울철 관리: 금계국은 추위에 약합니다. 겨울철에는 실내로 옮겨주고, 온도가 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햇빛이 부족하면 인공조명을 사용하여 보조해야 합니다.
- 번식: 금계국은 씨앗이나 자루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씨앗은 꽃이 지면 채취하고, 자루는 봄이나 가을에 뿌리를 잘라서 심으면 됩니다. 번식할 때는 건강한 식물을 선택하고, 흙과 환경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금계국 물주는 방법
금계국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과습에 약합니다. 과습이 되면 뿌리가 썩거나 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물을 줄 때는 적당한 양과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금계국은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흙의 습도를 확인하려면, 손가락으로 흙을 살짝 찔러보면 됩니다. 흙이 건조하면 물을 주고, 흙이 축축하면 물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금계국은 물을 줄 때 흙 전체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해야 합니다. 물을 줄 때는 꽃잎이나 잎에 물기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꽃잎이나 잎에 물기가 닿으면, 태양빛에 의해 화상을 입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줄 때는 화분 바닥의 구멍에서 물이 새어 나올 때까지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금계국은 계절에 따라 물주는 양과 횟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봄과 가을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여름에는 이틀에 한 번 정도, 겨울에는 10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여름에는 날씨가 덥고 건조하기 때문에 물의 손실이 많으므로, 자주 물을 주어야 합니다. 겨울에는 날씨가 춥고 습기가 많으므로, 물의 손실이 적고 과습의 위험이 있으므로, 드물게 물을 주어야 합니다.
금계국은 영양분도 필요합니다. 영양분은 화분 흙에 혼합하거나 액비를 사용하여 줄 수 있습니다. 영양분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영양분을 너무 많이 주면, 꽃의 색깔이 바래거나 잎이 시들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주어야 합니다.
금계국은 물주는 방법에 따라 꽃의 건강과 아름다움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위에서 설명한 방법을 따라서 금계국에 적절한 물과 영양분을 제공해주면, 금계국은 가을에 풍성하고 화려한 꽃을 피워줄 것입니다. 금계국과 함께하는 가을을 즐겨보세요.
'일상 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양한 색상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만데빌라 (0) | 2023.08.07 |
---|---|
감자와는 전혀 다른 식물, 돼지감자! (0) | 2023.08.02 |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유칼립투스 (0) | 2023.07.25 |
봄에 흰색이나 분홍색의 작은 꽃을 피우는 개운죽 (0) | 2023.07.23 |
햇빛과 물을 좋아하는 나무 - 고무나무 (0) | 2023.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