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반사

감자와는 전혀 다른 식물, 돼지감자!

O_Bear 2023. 8. 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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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돼지감자라는 식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돼지감자는 국화과 해바라기속의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7세기경에 중국에서 들어왔으며, 들판이나 야산에서 자생하거나 재배하기도 합니다. 돼지감자는 뚱딴지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뿌리에 생기는 덩이줄기가 울퉁불퉁하고 제각각인 모양 때문입니다. 이 덩이줄기는 가축 사료나 알코올 제조 원료로 쓰이기도 하고, 식용하기도 합니다.



돼지감자의 역사

돼지감자는 감자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감자와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돼지감자는 뚱딴지과에 속하는 다년생풀로, 줄기와 잎에 거친 털이 나고, 뿌리에 작은 덩어리가 달려있다. 이 뿌리덩어리가 감자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돼지감자라고 불리게 되었다. 돼지감자는 심어서 기르기도 하고, 야생하기도 한다. 돼지감자의 뿌리덩어리는 전통적으로 약재로 사용되었으며, 요즘에는 건강식품이나 차로도 쓰인다.

 

돼지감자의 역사를 알아보려면, 먼저 감자의 역사를 살펴봐야 한다. 감자는 남미의 안데스 산맥에서 원래 자라던 식물로, 고대 잉카인들은 감자를 식량으로 사용하고 숭배하기도 했다. 감자는 콜롬부스의 신대륙 침략 이후 30년이 지난 1570년경에 스페인에 소개되었다. 유럽인들에게 별로 저항감 없이 받아들여진 고구마와는 달리, 감자는 외모와 출신 때문에 사람이 먹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하기에는 많은 세월이 걸렸다. 감자는 독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져서 화초로만 재배되기도 했으며, 나병, 매독, 연주창 등의 병을 일으킨다고 오해받기도 했다.

 

그러나 감자는 저렴하고 영양가가 높은 식량으로서 점차 인정받게 되었다. 프랑스의 군사화학자이며 식물학자인 파르멘티에(1737-1813)는 감자를 프랑스 황제 루이 16세(1754-1793)에게 권장하고, 중무장한 군대로 감자를 지켜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파르멘티에는 감자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하고, 기근을 줄이기 위해 감자 재배를 적극 권장했다. 영국의 탐험가이며 역사가인 월터 라라이(1552-1618)은 감자를 아일랜드에 처음 가져왔으며, 아일랜드에서는 감자가 주요한 식량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1845년부터 1849년까지 발생한 아일랜드 감자 기근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이주하게 되었다.

 

감자가 유럽에서 널리 퍼지면서, 동아시아에서도 감자가 소개되기 시작했다. 감자는 17세기에 일본에 도입되었으며, 18세기에는 조선에도 전해졌다. 조선에서는 감자를 구황작물로 삼아서 기근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감자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었으며, 강원도의 특산물로 알려졌다. 감자는 한국어로 '감자'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이는 일본어의 'カンシャ(甘藷)'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カンシャ'는 고구마를 뜻하는 일본어로, 감자가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그렇게 불렸다고 한다.

 

그렇다면 돼지감자는 어떻게 불리게 되었을까? 돼지감자는 감자와는 다른 식물이지만, 뿌리덩어리가 감자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돼지감자라고 불리게 되었다. 돼지감자의 뿌리덩어리는 사람이 먹을 수도 있지만, 맛이 써서 돼지가 먹는 것이 적합하다고 여겨져서 돼지감자라고 불리게 되었다. 돼지감자의 한국어 이름은 '뚱딴지'인데, 이는 '뚱뚱하고 딴딴한 지'라는 의미로, 뿌리덩어리의 모양과 질감을 잘 나타낸다. 돼지감자의 학명은 'Dioscorea polystachya'로, 고구마와 같은 고사리목 디오스코레아과에 속한다.

 

돼지감자는 전통적으로 약재로 사용되었다. 돼지감자의 뿌리덩어리는 건조시켜서 분말로 만들거나, 차로 우려내어 마시기도 했다. 돼지감자에는 당분과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으며, 소화를 돕고, 위를 보호하고, 혈압을 낮추고,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요즘에는 건강식품이나 차로도 쓰이며, 요리에도 활용되기도 한다. 돼지감자를 튀겨서 고소한 과자로 만들거나, 죽이나 탕으로 끓여서 먹기도 한다.

 

돼지감자의 역사를 알아보았다. 돼지감자는 감자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감자와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돼지감자는 뚱딴지과에 속하는 다년생풀로, 줄기와 잎에 거친 털이 나고, 뿌리에 작은 덩어리가 달려있다. 이 뿌리덩어리가 감자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돼지감자라고 불리게 되었다. 돼지감자는 심어서 기르기도 하고, 야생하기도 한다.



돼지감자의 장단점

먼저, 돼지감자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돼지감자는 비타민 C, 칼슘, 철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칼슘과 철분은 뼈와 혈액을 건강하게 해주고, 식이섬유는 소화기능을 촉진시켜줍니다. 또한 돼지감자는 낮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으로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돼지감자는 간단하게 삶거나 볶아서 먹을 수 있고, 찌개나 국, 전,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돼지감자의 고유한 식감과 맛은 입맛을 돋우고, 식욕을 증진시켜줍니다.

 

그렇다면, 돼지감자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돼지감자는 잘못 먹으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돼지감자는 감자와 마찬가지로 솔라닌이라는 독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솔라닌은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증가하므로, 돼지감자를 구입할 때는 흑색이나 초록색이 아닌 연한 갈색의 것을 골라야 합니다. 또한 돼지감자를 껍질째 먹으면 솔라닌이 많이 들어있는 껍질까지 섭취하게 되므로, 껍질을 깎아내거나 벗겨내야 합니다. 솔라닌은 열에 잘 견디므로, 돼지감자를 익히기 전에 충분히 씻어내야 합니다. 솔라닌 중독의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복통, 두통, 발열 등이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돼지감자의 특징

- 줄기는 1.5~3m의 높이에 이르며, 거친 털이 납니다.

-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가 15cm 내외이며, 아랫부분은 마주나고 윗부분은 어긋납니다. 잎에도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 꽃은 9~10월에 줄기에서 갈라진 가지마다 노란색 두상화가 피며, 혀꽃은 10~20개 정도입니다.

- 열매는 수과로 비늘 모양의 돌기가 있습니다.

- 뿌리에는 덩이줄기가 많이 생기며,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돼지감자의 효능

- 이눌린은 천연 인슐린의 역할을 하여 혈당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개선해줍니다. 당뇨병 환자나 고혈압 환자에게 좋습니다.

- 식이섬유가 많아서 장 건강에 좋으며, 변비를 예방하고 배변활동을 돕습니다.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C와 칼륨, 철분,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서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를 해소합니다.

- 루테인이 함유되어 있어서 시력을 보호하고 눈 건강에 좋습니다.

-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성분이 혈관을 청소해주고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 비타민 B와 C가 피부를 보호하고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돼지감자는 특유의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 때문에 생으로 먹어도 좋고 졸이면 단맛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껍질에도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돼지감자를 볶거나 졸여서 말린 후 차로 우려내 마셔도 좋습니다. 돼지감자는 17도 이하가 되어야 덩이줄기가 비대해지기 때문에, 서리가 내리고 잎이 마르고 줄기가 앙상해질 때가 수확 시기입니다. 이때부터 이듬해 봄 새로운 싹이 돋아나기 전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돼지감자를 키우는 방법

돼지감자의 종자를 준비한다. 종자는 시장이나 농협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고 껍질이 단단한 것을 고른다. 종자는 심기 전에 물에 담가서 부패나 곰팡이가 없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종자를 반으로 잘라서 각각의 조각에 눈이 하나 이상 있도록 한다.

 

다음으로, 돼지감자를 심을 흙을 준비한다. 흙은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것이 좋으며, 비료나 유기물을 섞어서 영양분을 공급한다. 흙을 살짝 적신 후에 종자를 10~15cm 간격으로 묻고, 흙을 덮어준다. 만약 비닐봉지에 심을 경우에는 바닥에 구멍을 내고, 흙을 10cm 정도 채운 후에 종자를 심고, 다시 흙을 덮어준다.

 

마지막으로, 돼지감자의 관리를 한다. 돼지감자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흙이 마르면 가볍게 물을 주면 된다. 잡초가 자라면 제거해주고, 해충이 발생하면 적절한 방법으로 방제한다. 돼지감자는 심은 지 3~4개월 후에 수확할 수 있다. 수확할 때는 줄기가 말라지면 흙을 파서 꺼내면 된다.



돼지감자 재배할 때 주의할 점

첫째, 돼지감자는 잘 익은 퇴비와 함께 심어야 합니다. 퇴비는 흙의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해주고, 병충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퇴비는 심기 전에 흙과 섞어서 준비하거나, 심은 후에 흙 위에 뿌려주면 됩니다. 퇴비의 양은 1평당 10kg 정도가 적당합니다.

 

둘째, 돼지감자는 충분한 햇빛을 받아야 합니다. 햇빛은 돼지감자의 성장과 수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늘진 곳이나 높은 나무 아래에 심으면 안 됩니다. 돼지감자는 하루에 6시간 이상의 햇빛을 받아야 합니다.

 

셋째, 돼지감자는 적절한 수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너무 건조하거나 너무 습하면 돼지감자의 생육이 저하되고, 병충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돼지감자는 비가 오면 자연적으로 수분을 공급받기 때문에, 가뭄이나 건조한 날씨에만 물을 주면 됩니다. 물을 줄 때는 흙이 축축해질 정도로만 주고, 잎이나 줄기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넷째, 돼지감자는 적절한 간격으로 심어야 합니다. 너무 가까이 심으면 돼지감자가 서로 경쟁하게 되고, 너무 멀리 심으면 공간이 낭비되고 잡초가 자라게 됩니다. 돼지감자는 한 구멍에 2~3개씩 심고, 구멍 사이의 간격은 30cm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돼지감자는 적절한 시기에 수확해야 합니다. 돼지감자는 보통 4~5개월 정도 걸려서 익습니다. 익은 돼지감자는 잎이 노랗게 변하고 줄기가 말라서 알 수 있습니다. 수확할 때는 손이나 갈퀴로 조심스럽게 흙을 파내고,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수확한 돼지감자는 그늘에서 말려서 보관하거나 바로 요리해서 드시면 됩니다.

 

여섯째, 돼지감자는 병충해를 예방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돼지감자는 잎마름병, 균사병, 각종 벌레 등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퇴비를 충분히 주고, 흙을 적당히 유지하고, 잡초를 제거하고, 병충해가 발생한 식물을 제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병충해가 발생했을 때는 적절한 농약을 사용하거나, 자연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돼지감자 물주는 방법

돼지감자는 뿌리가 깊고 강한 작물이므로,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오히려 썩거나 병이 들기 쉽습니다. 따라서 돼지감자에게 물을 주는 주기는 일반적으로 7~10일에 한 번 정도로 하면 적당합니다. 하지만 날씨나 토양 상태에 따라 물주는 주기를 조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경우에는 물을 줄 필요가 없으며, 반대로 건조하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에는 물을 자주 줘야 합니다.

 

돼지감자에게 물을 줄 때는 양도 중요합니다. 너무 적게 주면 뿌리가 건조해져서 성장이 저하되고,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거나 병이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돼지감자에게 물을 줄 때는 토양이 충분히 젖도록 해야 합니다. 토양이 젖은 정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손으로 흙을 짚어보는 것입니다. 흙이 손에 약간 묻고 잘 떨어지면 적당한 양의 물을 준 것이고, 흙이 손에 많이 묻거나 잘 안 떨어지면 너무 많은 양의 물을 준 것입니다.

 

돼지감자에게 물을 줄 때는 시간도 고려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이나 저녁으로, 해가 직사광선으로 내리쬐지 않는 시간입니다. 이러한 시간에 물을 주면 토양과 식물이 충분히 수분을 흡수할 수 있고, 병균이 번식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낮에 물을 주면 토양과 식물의 수분이 증발하기 쉽고, 병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돼지감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돼지감자는 건강에 좋은 식물로,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복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혈당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혈당 조절 약을 복용하고 계신 분들은 의사와 상의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감자는 우리 식탁에 자주 등장하는 식재료입니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솔라닌이라는 독소를 주의해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돼지감자를 올바르게 먹으면 건강에도 맛에도 좋은 식재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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