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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개망초

by O_Bear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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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 하지만 이 꽃은 원래 우리나라의 꽃이 아니라 북아메리카에서 온 귀화식물이다. 그렇다면 개망초는 언제부터 우리나라에 자라기 시작했고, 왜 개망초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개망초의 역사

개망초는 1860년대에 북아메리카에서 원예용으로 일본에 들어왔다. 그 후 일본은 철도공사를 하면서 침목에 묻어있던 개망초의 씨앗을 우리나라로 가져왔다.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는 을사늑약을 맺고 나라가 망해가는 시기였다. 그때부터 전국에 퍼진 개망초는 나라가 망하는데 못 보던 새로운 꽃이 피었다고 해서 망국초, 왜풀, 망초, 개망초 등의 이름이 붙었다. 이런 이름들은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를 반영한 것이다.



개망초의 장단점

개망초의 장점 중 하나는 식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개망초의 꽃과 열매, 잎은 모두 먹을 수 있으며, 비타민 C와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개망초는 삶아서 무침으로 먹거나, 국이나 전으로 만들어도 맛있다. 또한 개망초는 약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개망초는 감기나 기침, 염증, 출혈 등에 효과가 있으며, 차로 우려서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그러나 개망초에는 단점도 있다. 개망초의 가장 큰 단점은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개망초는 씨가 바람에 날려서 쉽게 번식하며, 뿌리가 깊고 강해서 뽑기 어렵다. 그래서 개망초가 자라면 다른 식물들의 영양분과 물, 햇빛을 뺏어서 죽게 만든다. 또한 개망초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개망초의 씨가 비염이나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이나 발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개망초의 특징

개망초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높이는 30~100cm 정도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가지를 조금 치고, 잎은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 톱니가 있다. 5~10월에 백색 또는 연자줏빛의 혀 모양의 화관을 가진 꽃을 두상꽃차례로 피운다. 총포에 짧은 털이 있고, 황색의 관상화가 있다. 개망초는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든 자랄 수 있는 강인한 식물이다. 밭, 들, 길가, 쓰레기장, 주차장 등 빈 땅에도 쉽게 번식한다.

 

개망초는 한국의 토착 식물로, 봄에 피는 작고 예쁜 꽃입니다. 개망초의 이름은 꽃잎이 개가 물어뜯은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개망초는 산지나 들판에서 자라며, 잎은 둥글고 털이 많습니다. 개망초는 약용으로도 사용되는데, 소염, 진통, 해열, 감기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망초는 또한 꿀벌이 좋아하는 꽃으로, 꿀벌이 개망초의 꽃을 방문하여 꿀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개망초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상징하는 꽃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개망초의 활용법

개망초는 잡초로 여겨지기 때문에 대부분 제거하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개망초는 식용과 약용으로도 쓸 수 있는 유용한 식물이다. 어린 잎은 삶아서 무침하거나 볶아서 먹을 수 있으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한방에서는 감기, 학질, 전염성감염, 위염, 장염, 설사 등에 사용하며, 항암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개망초는 가지고 놀기도 좋은 식물이다. 길쭉한 줄기를 투호처럼 던지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다.




개망초을 키우는 방법

개망초를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개망초는 따뜻하고 습한 기후를 좋아하므로, 온도는 15~25도, 습도는 50~70%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추운 곳이나 건조한 곳에 두면 개망초가 시들거나 병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개망초는 밝은 곳을 좋아하므로, 창가나 베란다 등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이 들면 개망초의 잎이 타거나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개망초를 키우기 위해서는 또한 적절한 물주기와 비료주기가 필요합니다. 개망초는 물을 많이 좋아하므로, 흙이 마르면 바로 물을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과습에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줄 때는 잎에 물기가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잎에 물기가 닿으면 잎이 썪거나 병이 들 수 있습니다. 비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면 됩니다. 비료를 주면 개망초의 성장과 꽃의 풍성함을 도울 수 있습니다.

 

개망초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지막으로 적절한 가지치기와 꽃꽂이가 필요합니다. 가지치기는 개망초의 모양을 다듬고,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지치기는 꽃이 지난 후에 해야 합니다. 가위로 시든 꽃과 잎을 제거하고, 너무 길거나 약한 가지를 잘라내면 됩니다. 꽃꽂이는 개망초의 꽃을 오래 보려면 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꽃꽂이는 꽃이 피기 전에 해야 합니다. 꽃봉오리가 생긴 가지를 잘라내고, 꽃병에 담아두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꽃병 안에서도 개망초의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망초를 키울 때 주의할 점

첫째, 개망초는 충분한 햇빛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므로 개망초를 심을 때는 잘 통풍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망초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과습을 방지하기 위해 흙이 건조할 때만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합니다.

 

둘째, 개망초는 병충해에 취약합니다. 특히, 진딧물, 진드기, 녹병 등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병충해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살충제와 방제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병든 잎과 줄기를 제거하고, 적절한 영양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셋째, 개망초는 적절한 분갈이와 재배가 필요합니다. 개망초는 2~3년에 한 번씩 분갈이를 해주어야 합니다. 분갈이를 할 때는 뿌리가 너무 많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새로운 화분은 기존의 화분보다 한 단계 큰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개망초는 4~5년에 한 번씩 재배를 해주어야 합니다. 재배를 할 때는 새로운 종자나 삽목을 이용하여 새로운 식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개망초의 물주는 방법

개망초의 물주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뿌리에 직접 물을 주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잎에 스프레이로 물을 주는 방법입니다. 각각의 장단점과 주의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뿌리에 직접 물을 주는 방법은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개망초의 뿌리가 건강하게 자라고, 꽃이 풍성하게 피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물의 양과 시기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고, 너무 적게 주면 뿌리가 마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낮에 물을 주면 잎이 탈 수 있으므로, 아침이나 저녁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프레이로 물을 주는 방법은 개망초의 잎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병충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방법은 특히 겨울철에 추천합니다.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공기가 건조해지므로, 개망초의 잎이 쉽게 마르고 시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프레이로 잎에 물을 주면, 잎의 수분을 보충하고, 식물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너무 자주 하면 안됩니다. 스프레이로 물을 주면 잎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개망초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지만, 그 역사와 의미는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개망초는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를 담은 꽃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망초는 잡초가 아니라 식용과 약용으로도 쓸 수 있는 유용하고 강인한 식물이다. 개망초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새기고, 개망초의 특징과 활용법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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